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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투자가들, 브라질 바릭 항공사 인수 관심

프라임경제 기자  2006.06.29 09: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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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Volo do Brasil 회사의 미국인 동업자인 마틀린 패터슨 기금 주주들이 바릭 항공사의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히오 법정은 이 회사의 인수 제안은 물론 새로운 경매를 통해 바릭사를 매각할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또한 파산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았다고 발표했다.

볼로 측은 바릭로그 항공운송회사를 통해서 4억 8500만 달러를 제안했고, 이는 국내 항공국의 승인이 있어야 매각될 수 있는데, 국내 항공국은 지난 금요일에 이를 승인했다.

볼로사는 마틀린 기금과 3명의 브라질 동업자들로 구성되어있으며, 이 그룹은 아직 브라질 국내 항공국(Anac)이 언제 제동을 걸지 모르기에 때문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한편, 브라질 국내 항공회사협회(Snea)는 바릭로그 회사에게 바릭사를 매각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이는20% 이상의 지분을 외국인 항공회사에게 판매하는 것이 금지된 브라질 법이 파기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현재 바릭 매각건을 두고 정치계에서도 분열이 일고 있으며, 야당 측 상원의원들은 내무부장관, 볼로 회사 대표들, 국내항공회사협회장을 소집해 해명을 들길 원하고 있다.

만약 바릭로그 회사가 바릭사를 인수하고 즉각적으로 2천만에서 3500만 달러를 입금시키면 보수중인 16대의 항공기를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마틀린 기금 측은 이 외에도 미국인 항공기 임대 회사들과 합의에 들어갔고, 이를 통해 법원의 명령으로 사용할 수 없게된 20대의 항공기를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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