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다음 TV 선거전에서 3분을 더 얻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는 노동자당(PT)와 PSB, PC do B 당의 연합노선이 확정될 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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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당총재들은 룰라 대통령에게 연합전선을 형성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연합전선이 형성되면 룰라 대통령은 TV선거전에서 오후 시간에 9분, 저녁 시간에 9분의 연설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전에는 각각 6분씩 가능했다.)
룰라 대통령은 두 당대표들에게 PT당과 연합전선을 형성할 시 차기 정부 프로그램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하벨로 PC do B당 총재는 PT당과의 연합노선은 순간적인 결정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계획되던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로이지오 메르까단찌 상파울로 주지사 후보(PT당)는 나지아 깜삐엉 PC do B당 상파울로주 대표를 부주지사 후보로 초청했다. PC do B 당은 상파울로 지역 PT당과의 협력노선을 공식 선언하면서 알로이지오 후보의 부주지사 초청안에 대해 발표했다.
알로이지오 주지사 후보는 처음으로 부주지사 후보로 여성을 선정하게 되었으며 나지아 깜삐엉은 이름 그대로 '챔피언'이라고 말했다. 깜삐엉은 브라질말로 챔피언이다. 그는 나지아 후보의 참여로 여성들의 정계 진출에 도움이 되며, 그녀와 함께 주지사에 당선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알로이지오 메르까단찌 후보는 이전에 PL당에서 부주지사 후보를 선정하려고 했으나, PC do B당과의 연합전선은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PL당 측을 설득했다.
나지아 후보는 상파울로 주에서 이미 PT당과 연합전선을 편 바 있으며, PT당의 초청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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