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패션화보는 처음 찍어봐요"라며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짓는 배우 이민정은 그 동안 드라마에서 줄곧 추리닝만 입고 나와 패션 쪽으로 포기하고 있었다며 촬영에 앞서 무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2005년도에 데뷔해 현재 스물 여덟 살인 그녀는 그렇게 빠르지 않은 데뷔였기에 어떻게 연기자에 길에 들어선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연출 공부를 하고 싶어서 연기 예술학과에 들어가 우연히 연극 무대에 섰는데 막상 해보니 너무 재미있더라"며 "그때 교수님이 무대에서의 모습이 매력적이라고 칭찬을 해 주신 게 저를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항상 드라마와 CF의 밝은 캐릭터 때문에 이제는 어둡고 진지한 역할이 어색할 것만 같은 그녀는 "드라마 이미지가 너무 강해 솔직히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그래서 다른 작품이나 사진 작업을 통해서라도 조금은 색다른 이미지를 보여 주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밝혔다.
집안의 막내로써 드라마가 아닌 평소에도 애교가 많을 것 같은 그녀는 "막내인 영향도 있지만 당황스러운 상황이 되면 나도 모르게 몸에 움직임이 많아지면서 애교가 많아지는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최근 종영한 '그대 웃어요'에서 정경호와 호흡을 맞추며 '완소커플'로 떠오르며 숱한 화제를 낳았던 그녀에게 정경호와 '꽃보다 남자' 이민호 중 어떤 스타일의 남자가 더 좋으냐는 질문을 하자 "지난번 인터뷰에서는 같이 드라마를 하고 있던 정경호를 꼽았는데 이민호한테 전화가 왔다"라고 운은 떼며 "정말로 캐릭터만 보면 구준표는 어느 여자가 봐도 매력 있는 캐릭터다"라고 답했다.
![]() |
||
여배우로써 시청률 저조한 드라마의 주연과 대박 드라마의 조연 중 어는 것을 택하겠느냐 라는 질문을 하자 그녀는 "시청률은 낮아도 주연은 하고 싶다"고 말하며 이어 "기왕이면 시청률 높은 드라마 주연을 하고 싶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배우로써 닮고 싶은 할리우드 스타로는 메릴 스트립과 스칼렛 요한슨을 손 꼽으며 자기 색이 강한 외국 배우들의 모습이 멋있는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제 막 20대 후반에 접어든 여배우 이민정, 앞으로 30대 중반에는 어떤 삶을 살게 될까. 그녀는 "일과 가정 중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잘 살고 있지 않을까요"라며 "배우로써 연기도 잘하고 싶고 한 아이의 엄마로써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고 대답했다.
한편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각종 CF와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이민정. 개성 넘치는 환한 미소로 보고만 있어도 사람들을 웃음짓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지닌 그녀의 유쾌하고도 솔직한 인터뷰와 생채 첫 패션화보는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싱글즈' 4월호를 통해 더 자세하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