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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동굴방식 건설

1단계 10만 드럼 규모…2009년 준공예정

심이섭 기자 기자  2006.06.28 18: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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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 방식을 1단계 10만 드럼을 동굴방식으로 건설된다.

산업자원부(장관 정세균)는 28일 경주시 봉길리 지역에 건설하는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의 1단계 10만 드럼을 동굴방식으로 2009년 말까지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된 동굴처분 방식은 지하 80미터 깊이의 바위 속에 수직원통형 인공동굴을 건설, 폐기물 드럼을 처분하고, 지상에는 임시저장설비, 검사설비 및 처리설비 등이 건설된다.

산자부 이원걸 차관은  “이번 처분방식 선정으로 방폐장 건설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상세 설계를 거쳐 내년말 공사에 착수, 2009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최초의 방폐장인 만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해 건설할 것임을 이 차관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