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결혼승낙을 받은 예비 신랑·신부들의 1순위는 웨딩홀이다. 중요한 날 예비 신랑․신부를 가장 빛나게 하는 요소이자 가족이나 친지, 친구들의 만족을 이끌어 내는 데에도 큰 몫을 담당한다.
웨딩홀 선택의 기준은 다양하다. 예식 날짜와 시간대, 교통편(위치), 피로연(음식) 등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마음에 둔 웨딩홀 2~3군데를 방문해 비교, 견적한 다음 결정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웨딩홀의 컨셉트는 ‘친환경 자연’이다. 편안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사당동에 위치한 웨딩의 전당 ‘그랜드홀’(www.grwedding.co.kr)은 웨딩홀 곳곳에 나무를 심고, 공원같은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폐백실 한편에는 조그만 물레방아가 돌면서 물 흐르는 소리를 잔잔하게 전해 고즈넉한 풍치도 즐길 수 있다.
그랜드홀은 아담하면서도 넒은 주차공간, 특이한 이벤트로 인기가 높은 예식장이다. 예식홀은 하나지만, 홀 규모가 넓고 1천석 규모의 피로연장을 갖추고 있다.
그랜드홀의 특징은 피아노와 플롯, 드럼으로 구성된 밴드공연이다. 예식 전후에 연주되면서 파티같은 흥겨움을 안겨준다. 폐백실에도 대금연주자의 공연으로 전통적인 분위기를 고조시켜 주고 있다.
그랜드홀 내부는 사이버 공간 같으면서도 크리스탈풍의 깔끔한 이미지다. 얼음으로 만든 궁전에 들어와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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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당에 위치한 그랜드홀은 폐백실에 어울리게 전통 대금연주를 서비스하고 있다 | ||
강남웨딩컨벤션(www.gnwc.co.kr)은 1만3천200여㎡(약 4천여평) 공간을 나무와 초록으로 꾸몄다. 단일 공간으로는 가장 큰 규모인 만큼 신부대기실, 폐백실, 연회장, 고객 쉼터, 포토존 등도 타 웨딩홀에 비해 규모가 크다.
메인 홀은 컨벤션홀과 그랜드홀 2개다. 컨벤션홀은 높은 사선형 천장과 30m의 긴 버진 로드(신랑 신부가 입장하는 길)가 인상적이다. 중앙을 가득 메운 백자작나무와 내추럴한 그린톤의 꽃장식이 ‘숲 속의 결혼’을 연상시킨다.
인천 부평구 ‘노체 웨딩홀’(www.noche.co.kr)은 10층에 위치해 있다. 피로연장의 탁 트인 전경으로 스카이타워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웨딩홀 위 11층은 하객을 위한 휴식공간이다. 미니 공원으로 조성해 친환경 이미지를 배가 시키고 있다.
노체 웨딩홀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넓고 깨끗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결혼을 준비하는 동안 로비에서는 생음악 삼중주가 연주된다. 예식홀은 컨벤션홀과 노체홀 두 곳이다. 모두 최첨단 특수 조명과 효과로 신랑신부의 환상적인 결혼식을 연출한다.
피로연장은 1500석 규모다.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어 복잡하지 않다.
알지엠 컨설팅의 강태봉 대표는 “인터넷 등의 발달로 웨딩홀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어 고질적인 웨딩홀 횡포는 거의 사라진 상태”라며 “친환경 자연을 컨셉으로 최첨단 시설과 양질의 음식, 직원의 친절, 넓은 주차시설 등을 갖춘 고품질, 고품격의 예식장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