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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부담 혼조… 다우 8일째 상승

류현중 기자 기자  2010.03.19 07: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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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18일(뉴욕 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8일째 상승세를 이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5.5포인트(0.42%) 상승한 10,779.17로 마감해 상승세를 지속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391.28로 2.19포인트(0.09%) 올랐다. 반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39포인트(0.03%) 떨어진 1,165.8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그리스가 유럽연합(EU)의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그리스 위기가 재차 부각됐다.

또 물가 압력이 적고 경기회복세는 꾸준한 것으로 나타나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재할인율 추가 인상설이 시장에서 확산돼 지수 상승을 저지했다.

개장전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3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미 노동부의 개장 전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13일 마감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5만7000건으로, 전주 대비 5000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에서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인플레 압력이 크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 적자는 1년 전보다 40.5%나 감소해 2001년 이후 8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2월 경기선행지수는 0.1% 상승하면서 11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단 상승률은 전달 0.3%보다 둔화돼 향후 경기 회복세가 빠르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또 3월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전달의 17.6에서 18.9로 상승, 7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이날 업종별로는 제약, 헬스케어, 수송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업종이 조정을 받았다. KBW뱅크 인덱스는 1.22% 떨어졌으며 지역은행인 키코프는 멕쿼리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하며 4.3%급락했다.

에너지관련주의 낙폭도 컸다. 필라델피아 오일서비스지수는 2.76%, NYSE 에너지지수는 1.14% 떨어졌다.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는 1.1% 하락했다.

한편 이틀째 급등했던 유가도 조정을 받았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WTI 선물가격은 배럴당 73센트(0.9%) 떨어진 82달러20센트로 정규 거래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