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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토건 해외사업 수주 임박

터키, 몽골 등 4건 이상 해외 프로젝트 수주 기대

김관식 기자 기자  2010.03.18 1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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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0년 해외사업 수주 목표를 대폭 늘리고 있는 남광토건이 4건 이상의 해외사업 수주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남광토건에 따르면 터키, 몽골, 베트남, 아랍에미리트연합 등 총 4개에 대한 해외사업 수주를 앞두고 있다.
   
<UAE 알림아일랜드 프로젝트조감도/ 남광토건>

먼저 총 10억 달러 규모의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프로젝트’는 동사가 SK건설, 극동건설, 한신공영, 삼환기업 등 컨소시엄에 참여해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터키 이스탄불 시와 보스포루스 해협으로 나뉜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5.4㎞ 복층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해저터널, 접속도로, 통행료 징수소(톨게이트), 입체교체로(IC) 등도 건설하는데, 총 공사 길이가 14.6km(접속도로 포함)에 달하는 대형 토목 공사다. BOT(설계·시공·유지보수 및 운영) 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의 공사기간은 계약 후 55개월이며, 유지보수 및 운영은 공사 완료 후 311개월(25년 11개월)간 이뤄질 예정이다.
 
몽골 샹그릴라 호텔 건축 프로젝트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연면적 5만7000m²)의 호텔을 짓는 사업으로 계약 및 착공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 규모는 약 8000만 달러로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몽골에서도 토목, SOC 등의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에서는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2공구, 하노이 전철 5호선, 푸토성 오폐수 처리장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2공구는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전체 노선 105.5km 가운데 2공구로 남광토건은 연장 12.8km, 노폭 33m(6차로)의 자동차전용도로를 건설하게 된다. 사업비 약 1억200만 달러, 공사기간은 36개월로 이미 남광토건이 공사 중인 10공구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으로 계약 체결이 임박해 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수도 아부다비 (Abu Dhabi) 의 알 림 아일랜드(Al Reem Island) 개발사업 중 1억60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에 다음달 입찰한다. 이어 브라질 고속철 프로젝트에도 컨소시엄 구성 및 입찰 참여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시장을 선점한 아프리카 앙골라(2005년 진출 이후, 앙골라에서 11개 프로젝트 11억 달러 이상 수주, 2009년 매출액 3억3000만 달러)에서도 추가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남광토건 서명수 해외·플랜트 사업본부장은 “기술경쟁력과 수익성에 근거한 해외 수주 활동으로 올 봄 4~5건의 프로젝트가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며 “당사만의 노력이 아니라 해외건설협회,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보험공사 등의 지원으로 해외 수주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