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국제유가가 미국 석유재고 감소 소식으로 상승, 83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두바이유는 2달러 이상 급등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7일 뉴욕상업거래소 서부텍사스 원유 선물유가는 전날보다 1.23달러 오른 배럴당 82.9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 브렌트도 이날 1.43달러 오르며 81.96달러를 기록, 전날 80달러대를 넘어 82달러에 육박한 가격을 형성했다.
이와 함께 이날 중동산 두바이유도 전날보다 2.14달러 오른 배럴당 77.9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휘발유 재고가 지난주 대비 170만 배럴 감소한 2억2700만 배럴, 중간유분 재고 150만 배럴 감소한 1억4800만 배럴을 기록했다는 지난 12일 기준을 발표, 일제히 상승했다.
또한 미국의 저금리정책기조가 경기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지난 17일 정기총회에서 최근 유가 및 결제상황에 만족감을 표시, 현재 생산목표인 2485만 배럴 유지를 결정했다. 하지만 이날 유가상승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OPEC의 현재 생산목표 유지 결의는 기존 전망에서 벗어나지 않아 시장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