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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엑스포 5월 개막, 또 하나의 '호재'

김병호 기자 기자  2010.03.18 08: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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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국 상해에서 이머징국가 처음으로 등록박람회가 6개월간 개최돼 참가국 및 경제부문의 장기적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

5월1일 개최해 6개월 동안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보다 좋은 도시, 보다 좋은 생활'을 주제로 경제대국으로 위상을 높이고 동시에 자국 경제발전을 촉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상해엑스포는 5월에서 10월 황포강 양안의 도심지역에서 개최된다. 242개 국가 및 단체에서 7000만명에서 1억명 이상이 참가하는 사상 최대 엑스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상해엑스포의 직접투자는 약 3000억위안으로 북경올림픽과 비슷하지만 올림픽이 국가의 종합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반면 엑스포는 경제부문에 효과가 집중되고 행사기간이 긴 만큼 경제적 효과는 북경올림픽보다 크고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엑스포 기간에 새로 지출될 소비는 상해GDP를 3.7%p, 중국 총GDP를 0.2~0.3%p 끌어올릴 것이며 현지의 소매유통, 숙박, 항공운송, 여행, 광고업종의 매출증가가 예상된다.

SK증권 윤항진 연구원은 "최근 조정장세에서도 엑스포 관련 종목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며 해당 종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상해에 기반을 둔 호텔 및 관광 종목, 항공 및 공항과 시내교통 기업의 매출 증가와 소매 및 음식료업종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미디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한국은 독자 전시관을 통해 상해엑스포에 참가할 계획이고 참가 예정 기업은 12개로 자사 브랜드와 중국내 주력 상품 및 사업을 적극 알린다는 전략"이라며 또한 "금호아시아나, 롯데, 신세계이마트 등 소비관련 기업이 홍보의 간접효과를 보다 크게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