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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상장 유입자금, 영업조직 힘쓸것"

조윤미 기자 기자  2010.03.17 17: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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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생명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었다.

17일 대한생명은 시초가는 8700원으로 공모가인 8200원보다 500원(6.09%)높은 가격으로 출발했다. 개장 이후 시초가보다 150원(1.72%) 오른 8850원으로 첫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세번째로 많은 6523만주다.

   
 
개장 직후부터 일부 기관투자자들과 외국인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매물을 내놓고 주로 개인투자자들로 구성된 매수 세력이 이를 받아안으면서 대한생명의 거래량이 치솟았다.

이로 인해 개장 이후 1분간 대한생명의 거래량은 674만주에 달했고, 거래대금 역시 586억원으로 기록됐다.

김동준(34·남)씨는 "생명보험사들의 잇따른 상장으로 주식가치 상승 기대감에 대한생명 주식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한생명의 적정 예상 기업가치를 1주당 1만원에 제시했다. 대한생명의 기업 가치가 양호한 만큼 주당 가치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대한생명은 보도자료를 통해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으로 보장성보험 및 연금보험시장에서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영업조직 구축에 4800억원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해외시장 진출과 판매채널 확대를 통해 중장기 수익원을 다각화하는 데 3000억원 정도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5000억원에 이르는 적립금은 지급여력비율 상승 효과로 이어져 기업신뢰도와 영업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생명은 한화그룹내 타 금융계열사인 한화증권,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신운용 등과 금융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으며, One-Stop 금융서비스가 가능한 한화금융프라자를 전국 30여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대한생명의 자회사로는한화손해보험, 한화63시티, 한화투신운용, 대생보험심사, 대한TMS 등이 있다.

대한생명은 2009회계연도(2009년 4월~2009년 12월) 당기순이익은 3439억원, 수입보험료는 7조9662억원을 기록했다. 2009년 12월 기준 총 자산은 56조517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