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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목포 매립가스 발전사업 CDM 등록

연간 1만MWh 전력 생산···약 2만6000톤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

나원재 기자 기자  2010.03.17 14: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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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 무역부문이 목포시에 추진 중인 매립가스 발전사업이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청정개발체제)사업으로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에 등록 완료했다.

17일 한화 무역부문에 따르면 이번 등록은 지난 52차 CDM 집행위원회(Executive Board)회의를 통해 정식 등록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 목포시 대양동에 위치한 폐기물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포집해 2MW용량의 발전기를 가동, 연간 1만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연간 약 2만6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1600가구의 전력 사용에 의한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하는 양으로, 온실가스 저감을 인정받는 사업기간은 총 10년이다.

(주)한화는 지난 2006년부터 자사 질산공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일종인 N2O(아산화질소)를 감축하는 CDM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외 탄소배출권 거래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기업 최초로 유럽 국가 내 탄소배출권 보유계좌를 직접 개설하여 운영 중이다.

현재 확보된 탄소배출권 양은 오는 2012년까지 약 110만톤가량(CDM 등록된 사업 기준)이며, 동년까지 추가 200만톤 가량의 물량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기후변화 시장에 더욱 더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탄소배출권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을 강화, 중국 및 동남아 지역의 사업들을 개발 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산림사업, 우드펠릿 생산 및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한화는 이러한 CDM 프로젝트 개발 및 배출권 거래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경험 및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기후변화시장의 선두주자를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