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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2000억 규모 영광원전 공사 수주

박지영 기자 기자  2010.03.17 11: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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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두산중공업이 약 2000억원 규모의 영광 원자력발전소 성능개선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은 독일 지멘스와 컨소시엄을 구성, 발주처인 한국수력원자력㈜와 약 2000억원 규모의 영광 원자력발전소 1, 2호기 저압터빈 성능개선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영관 원전 1, 2호기는 1986년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해 약 24년간 운전한 발전소로 설계수명(30년)이 다 되어가 성능개선 공사를 하게 됐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최신 기술을 적용, 기자재 제작을 비롯해 설치, 시운전을 수행하게 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2호기는 오는 2013년 4월에 1호기는 2013년 10월에 각각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성능개선 공사로 저압터빈의 수명은 기존의 30년에서 40년으로 연장, 발전 출력도 호기당 20MW 이상 증대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서동수 부사장(발전BG)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향후 국내 원자력발전소는 물론이고 해외 발전소의 터빈 성능개선 시장 진출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7년 보령화력 1, 2호기를 비롯 호주 에라링(Eraring) 발전소, 2008년 울진원전 1, 2호기 성능개선공사 등 국내외 발전소 성능개선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