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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공업, 올해 CKD 수출 28% 증가…ROE 20%, PER 4.1배

김병호 기자 기자  2010.03.17 11: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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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종공업(033530)은 올해 CKD(완성품 조립에 필요한 모든 부품을 수출) 28% 증가 추정, 밸류에이션은 업종 PER13.92배 대비 PER4.1배로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공업은 자동차부품 제조업으로 1개의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으며, 생산품목은 자동차용소음기(MUFFLER), 배기가스정화기(C/CONVERTER) 및 기타차체부품(PRESS품)이다.

지난 2월 발표한 세종공업의 매출액은 3573억9000만원으로 전년대비 8.9% 감소했지만 CKD 수출은 현대·기아차 해외공장의 고성장에 힘입어 16.1% 증가했다.

세종공업 관계자는 “수출이 70%를 차지하는 가운데 환율상승은 실적감소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며 반면 “중국 북경, 염성 공장에 대한 CKD 수출이 64.6% 증가했고 현대차 체코공장 본격 가동으로 관련 CKD 수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본지가 계산한 바에 따르면 2009년 실적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이고 주당순이익(EPS) 1928.67원으로 산출한 주가수익배율(PER)은 4.1배로 나타났다. 이는 동업종 PER 13.92배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것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하이투자 증권 최대식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세종공업은 시가총액에 50%에 달하는 현금 507억원, 단기금융상품 95억원 등 600억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과 현대산업개발 주식 50만주 등 시가로 200억원 가까운 매도가능증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시가총액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우량한 기업”으로 평가했다.

이어 “2010년 CKD 수출액은 1523억3000만원으로 작년보다 28.6%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현대·기아차 중국공장 케파 증설(현대차 50만대에서 60만대로 2월 증설 완료)로 중국 CKD 수출이 25% 안팎 증가하고 현대차 체코공장과 기아차 슬로박공장의 가동률 상승, 조지아공장 본격 가동으로 인한 CKD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17일 세종공업은 2.65% 상승한 8232원에 장을 시작해 오전 10시55분 0.75% 상승한 808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