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시장 후보 이용섭 의원 가파른 상승세

한겨레 여론조사 결과 '강운태 하락속 2강구도 굳혀져’

김성태 기자 기자  2010.03.16 15:47:5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경선을 앞두고 강운태 의원과 이용섭 의원의 2강 구도가 굳어지며 향후 이어질 후보 간 단일화 여부가 진검승부를 가르는 하나의 포인트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16일치 한겨레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며 ‘광주시장 경선은 강운태·이용섭 의원의 2파전 구도로 굳어지는 추세’로 분석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당내 경선을 1개월도 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강 의원은 하락세로 돌아선 반면 이 의원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 한겨레 여론조사  
한겨레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더피플’에 의뢰, 지난 9~11일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장의 경우 강운태 의원과 이용섭 의원의 2강 구도가 굳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방법:자동전화응답(ARS), 표본오차:95%±2.8%P>

강운태 의원의 경우 28.6%로 1위를 달렸지만 지난달 33.7%에 비해 5.1%포인트가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30%대를 오르내리다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져 하락세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용섭 의원은 지난달보다 3.2%포인트 오른 17.1%를 보였다. 지난 달에 이어 연속 2위를 고수하면서 2강 체제를 굳힌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12월 겨우 7.8%에 지나지 않던 지지율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바람몰이를 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박광태 시장은 14.5%로 3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11%에서 14%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16일자 한겨레신문 사회면에서 ‘광주시유지 수상한 매각…시장 인척 폭리’라는 제목의 박 시장 측근 비리를 보도하면서 선거를 앞둔 박 시장에게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밖에 양형일 예비후보는 지난달 10.4%에서 8.7%로 하락했으나 4위를 고수했고, 정동채 예비후보는 7.1%에서 7.3%로, 전갑길 예비후보는 4.9%에서 4.7%로 비슷한 지지율을 유지했다. 19.2%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관선시장을 역임한 저력으로 1위를 수성하던 강운태 의원의 하락세와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개혁과 혁신 그리고 참신성을 어필해 온 이용섭 의원의 상승세는 이번 여론조사의 관전 포인트로 어필되고 있다.

시민공천배심원제를 50% 적용하기로 결정한 중앙당의 방침을 감안할 때 승리의 향배는 향후 후보 간 단일화로 인한 콘크리트지지층 구성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