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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생 인구 300만명 돌파

지난해 307만4000명, 20여년 동안 2배 이상 늘어

이철현 기자 기자  2010.03.16 11: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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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국내 대학생 인구가 20여년 동안 2배 이상 늘었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대학생 수는 307만4000명으로 2008년(304만명)보다 3만4000명이 늘었다.

인구 1만명당 대학생 수는 630.7명으로 2008년(625.6명)보다 5.1명이 증가했다.

이는 1990년의 대학생 전체 숫자인 146만6000명보다 무려 2배가 넘는 것으로 학력 인플레가 심해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1990년의 인구 1만명당 대학생은 342.2명에 불과했다.

국내 대학생 수는 지난 1985년 126만명, 1990년 146만6000명, 1995년 188만9000명으로 100만명 선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후 대학 설립이 자유로워지면서 2000년 282만9000명, 2001년 293만7000명을 기록했고 2002년 302만명으로 30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2003년 303만명, 2004년 303만4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05년 302만명으로 잠시 주춤했다가 2006년 302만2000명, 2007년 304만명, 2008년 307만4000명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대학생 수는 남자가 186만2000명으로 2008년보다 1만2000명 늘었고 여자는 121만2000명으로 2만2000명 증가했다. 남자는 인구 1만명당 760.6명이 대학생, 여성은499.5명이 대학생인 셈이다.

20여년 전인 1990년과 비교하면 남자 대학생은 84만1000명, 여자 대학생은 76만7000명이 급증했다.

인구 1만명당 대학생 수는 충남이 1147.9명으로 압도적이었으며 강원(928.0명), 경북(893.3명), 광주(878.6명), 충북(833.7명), 부산(823.4명) 순이었다. 서울은 인구 1만명당 대학생이 647.3명으로 평균 수준이었다. 대학생 인구 밀집도가 가장 낮은 지역은 울산으로 인구 1만명당 327.0명이었다.

남자 대학생 최대 밀집지역은 충남으로 인구 1만명당 1408.2명이며 강원(1225.8명), 대전(1145.6명)이 뒤를 이었다. 여자 대학생도 충남이 인구 1만명당 877.6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746.1명), 대전(665.7명)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