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한국금융투자협회는 16일 한국‧미국‧일본 3개국의 가계금융자산 구성과 금융투자자들의 투자실태를 비교했다.
금투협 조사결과 지난해 3분기 기준, 우리나라 가계금융자산은 미국에 비해 여전히 현금‧예금 집중도가 높았으나 금융투자상품 비중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 실태는 장기‧분산투자 측면에서 미국‧일본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국의 경우 1년 이상 주식을 보유하는 장기투자성향이 일본(87.5%)에 비해 71.1%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투자도 한국(2개)이 미국(6개)에 비해 분산투자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분석이다.
미국과 일본의 금융투자자는 장기적인 노후대비를 금융투자의 주요목표로 인식하고 있는데 비해, 한국은 재산형성에 더욱 주안점을 두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현금‧예금에 대한 집중도가 매우 높은 일본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나은 구성을 보인 점과, 최근 들어 점차 현금‧예금 비중이 감소하고 금융투자자산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금투협 관계자는 “우리나라 가계금융자산의 현금‧예금에 대한 집중도가 낮아지는 점은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다만, 금융투자의 장기‧분산투자 측면에서 일본‧미국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장기‧분산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투자자교육 강화, 퇴직연금 활성화 등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