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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에 하락

70달러대로 하락, 두바이유 '77.35달러'

이철현 기자 기자  2010.03.16 09: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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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국제유가가 미국 달러화 강세 및 정책금리 인상 논의 가능성 제기 등의 영향으로 인해 일제히 하락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5일 뉴욕상업거래소 서부텍사스 원유 선물유가는 전날보다 1.44달러 하락한 배럴당 79.80달러를 기록, 지난 10일 82달러에 진입 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유가 역시 이날 1.50달러 하락한 배럴당 77.89달러로 지속적인 하향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유가도 전날보다 0.96달러 하락한 배럴당 77.35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그리스 재정위기 문제를 안고 있는 유럽국가의 신용위험이 부각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3개국 및 미국의 신용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지만 석유시장에서는 유럽의 위험이 더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16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회의에서 정책금리 인상을 논의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하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중국의 긴축통화정책 추진 예상 소식도 유가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중국이 긴축통화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면 중국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