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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형 평가 '이렇게 준비하세요'

엠베스트, 초·중학생을 위한 서술형 평가 대비법 제시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3.16 09: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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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월23일 ‘창의성 계발을 위한 평가 개선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1학기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서울지역 초등학교 3~6학년과 중·고교 내신시험의 주관식 문제가 기존 단답형 중심에서 서술형, 논술형으로 전면 전환되며, 출제 비율은 올해 30% 이상, 2011년 40% 이상, 2012년 50%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따라서, 서울지역 학생들은 내신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려면 올해 1학기 중간고사부터 30% 이상 반영되는 서술형 평가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메가스터디의 초중등부 사이트 엠베스트(www.mbest.co.kr)가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위해주요 과목별 서술형 평가 대비법을 정리하고, 서술형 평가 대비에서 꼭 기억해야 할 실전 준비 핵심 포인트 8가지도 제시했다.

1.엠베스트가 제안하는 주요 과목별 서술형 평가 대비법 (도움말: 엠베스트)

<초등학생>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은 올해부터 처음으로 서술형 문제를 접하게 된다. 서술형 문제는 주어진 질문에 대해 여러 개의 문장으로 답하고, 문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함으로써 사고력 및 문제해결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출제된다. 서술형 평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단순 암기식 학습방식에서 교과의 개념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학습방법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 국어

국어 교과서의 내용들을 꼼꼼하게 살피고, 교과서에 나오는 물음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해 본 후 글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 문제집에 나오는 다양한 형태의 서술형 문제를 많이 풀어 보는 것도 중요하다. 사고력과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요구하는 국어 학습 능력은 단기간에 향상되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책을 즐겨 읽고,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직접 문장으로 써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신문과 방송의 다양한 내용을 비판적으로 분석한 후, 육하원칙에 맞춰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 수학

풀이 과정을 적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의 경우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 문제의 풀이과정부터 차근차근 적어가며 풀어야 한다. 정답만 맞히면 되는 객관식, 단답형 문제와는 달리 서술형 문제는 풀이 과정의 정확성이 요구되므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연습장에 풀이 과정을 써가며 식의 순서에 맞게 풀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또, 서술형 평가는 학습 요소별, 단계별로 점수가 매겨지므로 잘 모르는 문제가 나온다 하더라도 풀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 수학은 오답노트의 활용도가 가장 높은 과목이므로 틀린 문제들을 따로 정리한 오답 노트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사회

사회 과목의 서술형 문항은 사료를 읽고 해석하거나 또는 자신과 관련하여 생각해보는 능력, 오늘날과 관련지어 생각해보는 능력을 묻는 문항이 주를 이룬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주위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회 현상에 호기심을 갖고 다양한 소재에 익숙해지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 또, 지도, 사진 등의 도표나 신문 기사 등 여러 자료를 해석하는 능력을 묻는 문항도 자주 출제되므로 교과서에 나오는 도표 등은 따로 정리해 두고 도표에서 나타내는 사항을 해석, 분석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더 많은 자료를 접해보고 싶다면 사회과탐구나 사회과부도를 참고해 보는 것도 좋다. 일반적으로 사회 과목은 학습 범위가 넓고 암기할 내용이 많아 교과서만으로 서술형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사회는 요점 정리 노트가 반드시 필요하다. 노트를 정리할 때에는 자주 출제되는 서술형 문제를 함께 기록해 두고,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 보거나 내용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기록해 두면 많은 도움이 된다.

▶ 과학

실험 관찰 교과서에는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이나 실험 내용을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탐구, 토의한 내용을 서술하도록 되어 있다. 여기에서는 실제로 시험에 출제되는 서술형 문제보다 더 깊은 사고와 문장력을 요구하므로 서술형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길러줄 수 있다. 또, 실험 과정이나 결과, 원리에 대해 묻는 서술형 문제가 출제될 수 있으므로 실험을 한 후에는 실험 보고서를 작성하여 실험준비물, 실험 과정, 탐구·실험 결과, 실험을 통해 알게 된 사실, 주의할 점 등을 정리해 두어야 한다.

<중학생>

▶ 국어

7차 개정 국어 교과서는 국어를 통해 언어의 전반적인 영역을 익히고 정보화하는 데 목적이 있고, 이를 통해, 생활 국어에서 그 의미를 확장하고 실생활에 적용하는 과정으로 짜여져 있다. 따라서 국어 과목의 서술형 평가에서는 국어 과정의 지식을 배경 지식으로 하여 자신의 실생활에 적용하는 문제가 출제될 수 있으므로 늘 생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생각을 적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심청전>을 배웠다면 그 당시 사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재의 삶은 어떤지 생각해 본 후, 어떤 모습이 더 바람직한 사회의 모습이며 개인의 모습인지 써보는 것이다. 이와 함께, 작품 속의 인물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주변의 다양한 글이나 매체를 통해 자신의 배경 지식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 서술형(논술형) 문제는 학생들의 창의성, 표현력, 문제 해결력을 측정하는 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으므로 교과 과정보다 더 깊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유리할 것이다.

▶ 영어

영어는 다른 교과와 달리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새로운 표현이나 내용을 물어볼 수 없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배운 핵심 문법이나 의사소통기능에서 나온 표현들이 곧 서술형 문제에 출제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평상시 문법 공부를 할 때는 반드시 쓰기 연습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또, 상위권 학생은 15문장 이상, 중위권 학생은 5~6문장 길이의 영어일기를 매일 써 보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뿐 아니라 영작 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 다만, 영어 일기의 경우 반복되는 실수가 나올 수 있으므로 학교 선생님이나 주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영작 실력을 확인하고 보완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 수학

수학 과목의 서술형 문항은 난이도가 그리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문제집을 구입하기보다는 교과서와 익힘책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우선, 교과서 문제들 중 풀이과정의 중요부분에 가로넣기를 하는 문제로 풀이과정의 전체적인 틀과 흐름을 이해해야 한다. 이 과정이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면 3~4줄 정도의 짧은 풀이과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풀어보자. 이 후, 자신감이 생겼다면 교과서 및 익힘책에 ‘서술형 문제’, ‘의사소통능력’, ‘수학적 사고능력’이라고 표기된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풀어본다. 문장제 문제나 주어진 조건이 많은 문제의 경우 한 번에 풀어나가려 하기보다는 문제를 구분하여, 문제 안에 서브문제를 나누어 풀면 훨씬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 사회

사회 과목의 경우 서술형 평가에서 요구하는 핵심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학교 수업에 집중하고 그 내용을 노트에 명확히 기록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을 거쳐 교과내용을 전반적으로 이해했다면 교과서에 나오는 탐구활동 부분을 꼼꼼하게 풀어봐야 한다. 탐구활동에 나오는 문제들은 대부분 서술형 평가 문제로 변형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또, 신문, 뉴스 기사 등을 교과내용과 응용하여 서술하는 문제가 나올 수 있으므로 평소 여러 매체에 나오는 내용을 관심 있게 살피면서 교과내용과 접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 과학

과학 과목의 서술형 평가는 교과 내용에 대한 원리와 사실 관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주로 묻는다. 또, 교과 내용을 토대로 관련된 내용을 유추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고난이도 문제가 출제될 수 있으므로, 평소 단순 암기식의 공부보다는 원리이해에 기반을 둔 학습이 서술형은 물론 객관식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된다. 또,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과학의 이론과 접목하여 설명하는 문제도 출제될 수 있으므로, 평소 주변현상과 과학 이론을 결합하여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