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금호석유화학은 15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박찬구 전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금호석화는 기존 박삼구, 기옥 대표이사 체제에서 박삼구, 박찬구, 기옥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형인 박삼구 공동대표는 과거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역임하고 있을 시에 동생 박찬구 전 회장과의 경영권을 두고 지속적인 갈등을 빚었다.
이 같은 '형제의 난' 비극은 이후에도 지속되는 갈등을 겪었다.
비록 형에게 해임됐지만 금호석화 등기임원 자리는 유지를 했다.
박찬구 대표는 형에게 해임된 지 8개월여만에 경영에 다시 복귀, 자신의 주도하에 금호석화를 다시 이끌 수 있게 됐다.
박 전 회장은 지난 2월 채권단과 금호석화 경영정상화 방안에 합의했고 이후 8일부터는 회사에 출근해 협약이행 상황 등을 챙기고 있다.
박 전 회장과 함께 금호석화를 공동 경영하게 된 조카 금호그룹 박철완 전 전략경영본부 부장도 이달부터 출근, 업무를 보고 있다.
한편, 금호석화 이사회는 사내이사 개편안도 논의, 기존 박삼구, 기옥 대표 등의 사내이사를 퇴진시키는 방안과 함께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 주총을 열어 이사진 개편 등 이날 이사회 결의 내용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