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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중심 개발 전략 벗어나 구도심 활성화 해야 ”

이용섭,“판에 박힌 재개발 방식서 탈피, 지역 '도심재생사업'추진”

김성태 기자 기자  2010.03.15 16: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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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용섭 국회의원(광산 을)은 15일 “광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신시가지 개발도 중요하지만 쇠퇴하고 있는 구도심 활성화와 노후한 주거환경 개선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면서 “광주시에 구도심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재개발 전담기구 설립’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기자회견을 갖고“그동안 도심재개발이나 주택재개발은 기존 건물을 철거한 후 고층빌딩을 건설하거나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지역 특성을 살리지 못하고 획일적인 시설들이 들어서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며 “판에 박힌 재개발을 피하고 광주의 역사성, 고유성, 문화성에 부합하는 특색 있는 재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광주 구도심에 문화예술이 살아날 수 있도록 기존의 문화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첨단문화산업 수요에 부응해 영상ㆍ 애니메이션ㆍ 콘텐츠 관련 기업 등을 재개발지역에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현재 추진중인 재개발사업은 사업성이 낮고 사업추진이 까다로워 시공사가 나서지 않고 있다. 재개발지체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현재 신시가지 주택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도시공사’를 재개발사업에도 참여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특히 “광주시청에 구도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재개발 전담기구」 설립이 필요하다”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조례개정 등 제도개선도 뒤따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국토해양부가 전국 구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2012년 시행을 목표로 ‘도시재생사업법안’ 제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중”이라며 “이 법률안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기금’을 신설할 예정인 만큼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광주시가 지금부터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