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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영상, 분양시장에도 열풍

배경환 기자 기자  2010.03.15 16: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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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최근들어 건설업체들이 아파트와 상가를 분양하는 과정에서 3D영상을 분양상담 기법으로 도입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현재 주택시장에서 3D콘텐츠 분야는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장 활발하게 제작되는 분야는 인테리어 3D 영상. 단위세대의 설계 및 인테리어 정보를 3D모델링을 통해 시각화하고 이 정보를 다시 영상 콘텐츠로 가공 만드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화건설은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 모델하우스에 3D영상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일대일 인테리어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가상의 공간에 마감재를 변경해 관람하거나 확장형·비확장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다. 특히 견본주택과 달리 전시품목이 없는 상태에서 시공될 주택의 구조와 마감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고객에게 시공될 주택을 가장 유사한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상가분양에도 3D영상을 통해 분양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에 분양하는 대형 스트리트형 상가 커낼워크에는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제작된 가상투어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 일대일 분양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분양시장에서 3D 콘텐츠를 활용하는 범위는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학기술용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인 마이다스아이티 이봉우 팀장은 “3D 영상을 활용하면 소비자들이 부동산상품을 선택함에 있어 세부적인 부분까지 전부 고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아파트의 경우 현재 기술로 각 층별·세대별 조망은 물론 계절별, 아침·저녁별 각기 다른 조망도 재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도 이달 초부터 주요 도시계획을 3D지도를 통해 보다 정교하게 재현한 공간정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SK건설 등의 대형 건설업체도 3D영상기술을 활용한 아파트 설계와 분양마케팅기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