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법정 스님의 다비식이 13일 오전 11시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진행 중이다.
법체 운구는 범종 108타가 울리는 것을 신호로 시작됐다. 스님이 남긴 뜻에 따라 만장도 없고 관도 없다. 평소 승복을 입고 대나무 평상에 누운 채로 옮겨졌다.
별도 장례식은 없으며 연화단 위에 법체를 모시고 그 위에 참나무를 쌓아올린 다음 장작에 불을 붙이는 거화 의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불이 꺼지기까지 만 하루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렇게 해서 스님의 법체가 한 줌 재로 남게 되면 오는 14일 오전 10시경에 제자 스님들이 습골할 예정이다. 하지만 사리는 찾지 스님의 뜻에 따라 찾지 않을 계획이다.
49재는 다음달 28일 송광사에서 열린다. 앞서 오는 21일 서울 길상사에서는 추모 법회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