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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 한국은행, 동양종합금융증권 리서치센터 | ||
현재 1조300억달러까지 증가했다.
미국 주택경기의 회복 뒤엔 낮은 가격 수준과 저금리 등으로 주택 구매력 상승이 작용했다.
따라서 ‘MBS매입 종료-모기지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주택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부정적인 이슈로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Top(국내 경기)과 Bottom(기업 이익)의 충돌에 대한 이슈도 빠질 수 없는 요소다.
최근 경기모멘텀이 둔화됐음에도 기업이익 추정치는 여전히 상향 조정되고 있지만 지속적인 기대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결국 경기모멘텀 둔화를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이재만 연구원은 “2000년 이후 MSCI KOREA 12개월 예상EPS와 국내 경기선행지수를 보면,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국내 경기선행지수가 하락하면 MSCI 12개월 예상EPS도 시차(2~3개월, 시차상관계수)를 두고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이익추정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은 구간이라는 점은 여전히 추세 전환에 대한 확신을 갖기 어렵게 만드는 변수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크게는 글로벌 리스크와 더불어 환율과 금리도 증시 위험요소를 담고 있긴 마찬가지다.
HMC투자증권 곽병철 연구원 또한 그리스 국채 발행 마무리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등 유럽국가 부채율 상승과 GDP 성장성 부재가 글로벌 증시의 트리거 작용할 것이라는 위험을 꼽았다.
1월 중국의 지준율 인상의 경우 대중국 수출감소 우려를 초래함으로써 국내 경기회복의 둔화 가능성에 따른 국내 시장금리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한 바 있다.
즉 정부의 금융완화정책이 지속된다면, 중국의 추가적인 긴축정책이 실시되었더라도 국내 채권시장보다는 주식시장이 더욱 부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 나스닥이 전고점을 갱신한 상황으로 전고점 갱신 이후에 미국 성장 모멘텀이 부재이기 때문에 고점 이후 하락할 위험도 상존할 것이라는 게 곽 연구원의 설명이다.
▲금리 및 환율
최근 경제지표가 가파른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기저효과 현상이 크게 기인한 것이며 경기 회복 원동력은 거의 고갈되어 가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12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의 하락 반전과 경기선행지수의 상승폭이 크게 축소됐다는 이유에서다.
시장전문가들은 향후 경기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그리스의 신용불안과 영국, 일본의 재정위기 악화는 글로벌 경기의 불안정성을 증대시키며 채권시장 선호도를 증가시킬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이런 가운데 2월 국채 발행물량은 6조원대로 1월의 9조5000억원 보다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채권투자가 지속됨을 볼 때, 환율 하락 시 채권 매수세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따라서 국고채 발행물량 감소와 증시 조정으로 인한 하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시장업계는 예측했다.
선물옵션동시만기 역시 지수를 올릴만한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3월 들어 외국인의 현물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외국인이 매수하고 있는 운송장비, 유통, 전기전자 등 시총 상위 종목의 상승폭이 크지 않다 점이 지수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곽 연구원은 “다양한 정부정책이 발표가 되고 있지만 실효성과 집중의 문제가 부재로 작용하고 있어 오히려 투자자들의 뇌동매매를 부추기는 측면이 발생하지 않겠느냐 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