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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법정(法頂)스님 입적

폐암으로 투병, 올 들어 병세 악화

나원재 기자 기자  2010.03.11 14: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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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무소유’로 널리 알려진 법정(法頂)스님이 11일 오후 1시52분경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 입적했다.

법정스님은 지난 3~4년 전부터 폐암으로 투병, 지난해 말 제주도에서 요양을 했지만 올 들어 병세가 악화되면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때문에 법정스님은 지난해 4월 길상사 봄 정기법회 법문 이후 법회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정스님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무소유’. 이 외에도 ‘영혼의 모음’, ‘서 있는 사람들’, ‘말과 침묵’, ‘산방한담’, ‘텅빈 충만’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깨달음의 거울(禪家龜鑑)’, ‘진리의 말씀(法句經)’, ‘불타 석가모니’, ‘숫타니파타’, ‘因緣이야기’, ‘신역 화엄경’,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스승을 찾아서’ 등이 있다.

한편, 조계종과 길상사, 그리고 법정스님의 출가본사인 송광사 문중 등은 현재 장례절차를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