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아우디는 세계 금융 위기로 자동차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생산·판매·매출·이익 모든 면에서 선전하며 성공적으로 한 해를 보냈다고 자평했다.
◆시장 전체 불황에도 선방
10일 아우디는 전체 자동차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총 94만9729대를 판매해 지난 2008년과 비교, 단 5.4% 감소한 수치로 선방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7% 낮아진 298억4000만 유로, 영업 이익은 16억 4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투자수익률(ROI)은 11.5%를 기록, 아우디 관계자들은 성공적인 한해라고 밝혔다. 아우디는 지난해 실적 호조 원인을 스포츠카 R8 V10을 비롯해 A4 올로드 콰트로, A5 카브리올레, A5 스포츠백 등 매력적인 신차의 판매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아우디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총 94만9729대를 판매했다. 독일을 포함한 서유럽 시장에서는 11.8% 감소한 58만8309대, 미국시장은 5.7%감소한 8만2716대를 판매했지만 중국 시장에서 32.9%나 증가한 15만8941대를 판매했다.
루퍼트 슈타들러 아우디 AG 회장은 “아우디 그룹은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영업이익 16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이는 아우디의 디자인, 다이내믹함, 품질, 효율성 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의 노력이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며 “아우디는 앞으로도 매력적이고 효율성을 갖춘 모델 라인업을 통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것이며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
◆100만대 돌파를 위해
올해 지난달까지 아우디는 전 세계적으로 15만3700대를 판매,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전년대비 28.7%가 증가했다. 서유럽 시장은 전년대비 17.7% 증가해 프리미엄 시장 1위이며, 미국 시장도 전년대비 35.7% 증가했다.
아우디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새로운 제품 및 효율성 기술 개발에 약 55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루퍼트 회장은 “다이내믹함, 품질, 디자인과 함께 아우디 모델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루퍼트 회장은 “가장 큰 위기를 극복했으나 보다 성공적인 2010년을 위해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을 것이다”며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방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