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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휴먼, 그린카 개막 ‘장밋빛’ 이중수혜↑

전기차 및 디젤공해절감 기술 등 2대 영역 모두에 깊숙이 관여

이종엽 기자 기자  2010.03.10 17: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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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양 손에 떡을 든 격” 포휴먼(049690)이 클린 에너지 시대에 각광받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미 MB정부는 녹색 산업에 관련된 발전 가능성과 지원 문제를 다수 언급한 바 있고, '자전거주' 등 여러 테마가 형성돼 러시를 한 바 있다. 하지만 아직 본격적으로 화석연료를 대체할 에너지원이나 이러한 에너지 관련 공개 저감 기술에 대해서 본격적인 발달을 보인 기업은 많지 않았다. 더욱이 정책적 지원 방침 역시 확고하게 방향성을 보이지 못했다는 비판도 있었다.

하지만 클린디젤차 관련 어젠다를 논의하는 권위 있는 기관의 조언이 새해부터 연이어 발표되는 등 관련 부문에 시선을 다시 돌리게 하는 움직임이 엿보이고 있다.

아울러 전기차 부문만 해도 관련법 제·개정과 각종 지원책이 줄줄이 예고돼 있어 어느 때보다도 발전 여지가 높다는 것.

◆그린카 쌍두마차, 전기차와 클린디젤차 모두 '역량발휘'

우선 정부가 전지차의 도로 주행에 걸림돌이 되던 현행법을 모두 손봐, 전기차 시대가 곧 열리게 된 것은 큰 이슈다.

아울러 지식경제부 의뢰로 자동차부품연구원이 작성한 '클린 디젤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사업 연구기획보고서'가 나온 것도 고무적이다. 이 보고서는 부품육성과 지원 확대 등을 주문하고 있다. 이는 관련 정부기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개연성이 충분하다는 풀이다.

이런 새 시대가 도래한 상황에서 제대로 기술을 갖추고 있는 업체라면 지금까지의 녹색 테마주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그런 상황에서 포휴먼은 전기차 사업과 클린디젤엔진에 관해 무게감있는 위상을 보이고 있어 그린카의 1등 수혜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 분류되고 있다.

우선 클린디젤엔진 및 디젤차 부문이다. 포휴먼은 신성장 동력을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와 함께 '포휴먼 핵융합로 공학 선행 연구센터'를 가동, 총 10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래에 포휴먼이 토카막 핵융합 응용 기술의 일환으로 대기압 플라즈마 글라이딩 아크 방전 공법을 이용해 대기 중 유해 물질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 것도 이같은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 포휴먼은 곧 이 기술을 기존 사업인 디젤 대형엔진과 결합, 차세대 초 저공해 엔진 개발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소형 및 경량화해, 디젤차에 이 기술을 장착하는 경우 클린디젤차 관련 영역 확장 국면에서 포휴먼이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어당길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부문에서도 포휴먼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카이스트와 서울시가 함께 하고 있는 온라인 전기차(OLEV) 사업에도 포휴먼은 협력업체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 올레브 사업으로 별도의 충전소나 전력선, 배터리 없이 운행할 수 있는 기술이 현실화됐다.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이런 기술을 실용화한 바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기차 도로주행에 관련된 족쇄가 풀리고 전기차 관련 보험 역시 선을 보이는 등 전기차 관련 제도 뒷받침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포휴먼이 참여하는 올레브 사업이 이렇게 본격적인 결실을 맺은 것은 특히 주목할 만 하다.

◆벤처 거품 붕괴 속 ‘나홀로 독주’

더욱이 본격적인 정책적 수혜를 얻기까지 버틸 체력이 든든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포휴먼은 지난 1998년 에프애치 주식회사로 출발했다.

이후 반도체회사와 반도체공장 배출가스 대용량처리장치를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디젤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개발한 회사다. 고 김대중 대통령 집권기에 벤처 거품이 꺼지던 역동기에도 살아남아 오늘에 이른 체력이 검증된 회사라는 뜻이다.

산업발전과 과학발달의 부산물인 온실가스 및 환경오염에 따른 지구환경의 파괴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고 2005년 2월 교토의정서 발효 이후로 인류 환경 개선이 21세기 화두로 부각되기 시작한 지금, 관련 기술력을 갖춘 회사들이 부각될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점에서 포휴먼이 어디까지 발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