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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장, 민관 출신…누가 될까?

조윤미 기자 기자  2010.03.10 17: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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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신금융협회장 후보 등록이 8일 마감됐다. 이두형 한국증권금융 고문, 홍성균 전 신한카드 부회장 등 모두 7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현재 전 카드사 사장 등 7명의 후보들은 관료·민간 출신으로 나뉘어져 있다. 관료 출신으로는 이두형 고문, 민간 출신으로는 홍성균 전 부회장이 유력인물로 거론되고 있다.

이두형 고문은 1979년 행시 22회로 2006~2009년 증권금융 대표이사 사장을 맡은 바 있다. 김동수 수출입은행장, 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이 행시 22회로 동기다.

홍성균 전 부회장은 1982년 신한은행 창립 멤버로 참여한 후 20여 년간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에 몸담아온 '신한맨'으로 통한다. 16일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를 추천하고 24일 임시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선출한다

특히 이번에 선출되는 협회장부터는 기존의 비상근 체재에서 상근체제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향후 정책 대처나 장기적인 계획 등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드사는 물론 노조 역시 지난번 성명서를 통해 상근체제를 환영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업계 관계자는 "회장직을 상근으로 전환한 이유가 금융당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므로 관료 출신을 뽑아야 한다는 여론이 있다"고 말해 이두형 고문의 가능성에 힘을 실기도 했다.

여신협회는 후보자 검증작업을 거쳐 오는 16일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를 정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카드 및 캐피탈사 대표, 협회 상임이사 등 12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사회에서 후보를 추천하면 24일 임시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