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가 '경마장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경마장 유치에 본격 나선다. 특히 전남도는 경마가 사행산업이라는 시민단체의 반대를 의식해 연간 수천억 원의 경제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한국마사회 제5 경마장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30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연간 6000억 원의 경제효과가 있는 경마장 유치에 본격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유치 추진위는 김효석 민주당 국회의원, 박재순 한나라당 최고위원, 문순태 전 순천대 교수를 고문으로 도의원, 군의원, 교수, 변호사, 시민단체, 기업가 등 각 분야에서 관심이 있는 31여명의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한국마사회 경마장 유치 활동 계획, 유치 부지 선정, 범도민 유치 분위기 조성, 유치관련 지원 등에 대한 조정과 추진을 맡게 된다.
민간 공동위원장인 박 위원장은 한국마사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마사회 경마장 유치를 위한 방향을 가장 잘 아는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박 위원장은 설립 취지문에서 "경마는 일류 역사상 최고 레저스포츠이면서 수천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 한국마사회와 상호 연락하고 현실성 있는 상의를 거쳐 경마장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달 21일 광주를 방문한 김광원 한국마사회장을 면담,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전남에 제5경마장을 설치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개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경마가 사행산업으로 인식돼 일부 시민단체에서 반대하는 등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면도 있으나 연간 2500억 원의 세수증대와 30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6000억 원의 경제효과가 있다"며 "경마장을 유치하는데 도민이 합심해 유치추진위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