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현대차-컴포트델그로, 쏘나타 3000대 계약 체결

교체 수요에 따라 2000대까지 추가 가능

이용석 기자 기자  2010.03.10 15:08:5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현대차(회장 정몽구)는 양재동 본사에서 싱가포르 컴포트델그로 그룹과 3000대 택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NF쏘나타 디젤 택시를 공급할 계획이며 교체 수요에 따라 2000대까지 추가 공급이 가능해졌다.

   
  ▲ [사진= 콰홍팍 컴포트델그로 그룹 사장(좌)과 양승석 현대차 글로벌영업본부장(우)]  

컴포트델그로 그룹은 싱가포르에 택시 1만5000대를 운용, 약 60%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최대 운송기업이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지난 2007년부터 올해 말까지 컴포트델그로 그룹에 총 1만1500여대를 공급, 그룹 운영 택시 중 약 76%, 싱가포르 전체 운행 택시 중 약 47%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06년 말부터 싱가포르 정부는 디젤 택시 배출가스 기준을 유로4로 강화, 컴포트델그로 그릅은 기존 도요타 크라운 택시를 현대 쏘나타로 교체하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컴포트델그로 그룹과 택시 공급 계약 체결로 기존 싱가포르 택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었던 도요타, 벤츠 등을 제치고 현대차가 최고로 올라서게 됐다”며 “동남아 지역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택시는 다양한 외국인들이 이용하게 되는 만큼 현대차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중국 택시운수시장에도 진출해있는 컴포트델그로 그룹과 중국택시사업에 관한 논의도 함께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