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체를 알 수 없는 신기한 사람들이 있다. 사람들은 그들을 예스맨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그들은 도통 “안돼”라는 말을 들을 줄 모르는 ‘삐딱이’이면서 스케일이 다른 뻥쟁이들이다.
그리고 그들은 교수님이기도 하다.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예스맨 프로젝트>는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앞다투어 초대하며 칭송하기에 바쁘고, 세상에서 힘 좀 쓴다 하는 단체나 사람들은 그들이 자신의 앞에 나타날까 무서워한다. 예스맨, 그들은 과연 누구일까? 무슨 일을 하는 사람들일까?
◆각종 국제 영화제를 휩쓸고 다닌 영화 <예스맨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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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는 바로 예스맨들의 활약을 다룬 다큐멘터리 <예스맨 프로젝트>였고, 이 영화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관객이 뽑은 최고의 영화로 ‘관객상’을 수상했다. 또한 ‘다큐멘터리 계의 칸느’라 불리는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별도의 신세대 심사위원단이 최우수작으로 뽑는 ‘Doc U!’상을 수상했다.
2009년 버크셔 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 2009년 선댄스 영화제 공식 초청, 2009년 Human Rights Watch 국제인권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예스맨 프로젝트>가 휩쓸고 다닌 영화제를 다 말하자면 입이 아플 정도이다. 영화를 본 외신들은 “날 것 같은 재치와 독창성으로 빛난다”(Newsweek), “코미디 같은 정의의 응징, 미디어를 영리하게 이용해서 한 방 먹여줬다”(USA Today), “뒤집어지게 재미있다. 이 영화는 풍자의 도덕적 힘을 입증하는 영광스런 증거다”(New York Magazine)”라며 입을 모아 칭송했다.
다큐멘터리의 리얼리티와 풍자정신이 절묘하게 어울려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주는 영화로 사회문제에 관심 좀 있다는 사람, 다큐멘터리 좀 본다는 사람, 그리고 센스 있는 유머 좀 날릴 줄 안다 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들은 누구고 어디서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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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이라면 절대 생각할 수 없는 이 황당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들은 바로 미국 시민단체 ‘예스맨’ 소속인 마이크 보나노와 앤디 비크바움이다.
이들은 평소 대학 교수로 활동하고 세계에 부정부패와 부조리가 만연하는 그 순간, 울트라 초특급 정예 비밀요원인 예스맨으로 활동을 개시한다. 예스맨의 임무는 서민을 울리는 악덕 기업들과 경제위기를 겪고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관료들을 혼내주고, 삐뚤어진 세상의 부조리를 바로 잡는 것이다.
1993년 바비 인형의 성차별 해방 운동 이라는 첫 임무의 성공적 수행 이후, 예스맨의 눈부신 활약은 BBC, CNN, 로이터 통신, 뉴욕 타임즈, 파이낸셜 타임즈 등등 자주 등장하는 단골 고객이며, 세계적인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진 인물들이다.
각 나라의 언론에 화제가 되고 있는 예스맨의 모든 것이 공개되는 <예스맨 프로젝트>는 오는 25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