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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갑길 "명문 사립대가 공교육 왜곡에 앞장"

정운석 기자 기자  2010.03.10 11: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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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갑길 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10일 명문 사립대가 공교육 왜곡에 앞장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예비후보는 "전체 고등학교 3학년 정원의 1.3%에 불과한 외고 출신이 연세대의 경우 올해 입학정원의 29.1%, 고려대는 25.2%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는 외고 출신에게 유리한 입학전형을 확대한데 따른 것으로 외고가 없는 광주지역 고교 졸업생들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어 "인문계열로 한정하면 외고 출신이 연대 48.9%, 고대 41.3%로 엄청난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연·고대는 이것도 모자라 2011학년도에도 외고 출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지적했다.

또 "외고 출신이 대학을 들어가는데 유리한 만큼 외고 입시광풍이 불고 사교육비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명문 사립대학들이 우리나라 중등교육을 왜곡시키는데 앞장서는 꼴이다"고 덧붙였다.

전 예비후보는 "정부는 재정지원 축소, 정원 감축 등의 조치를 통해 이들 대학이 보다 객관적이고 공평한 전형제도를 선택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