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증권업계는 지난해 83억6000만 달러의 해외 플랜트 수주금액이 국내 5대 EPC업체 해외 플랜트 총 수주금액인233억달러 중 삼성엔지니어링이 35.9%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기존 중동, 인도, 베트남 및 일부 중남미 등 총 23개국으로 국한된 플랜트 진출 지역을 1차 35개국, 2차 총 55개 국가로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중동 내 공사인 Yanbu Refinery(9.7억달러) Borouge Petrochemical(56.2억달러), ShahGas PJ(100.0억달러)등 규모 입찰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르면 이달 말부터 4월 초 이후 윤곽이 가시화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현대증권 이창구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이 2004년 하반기 이후 세계 경제의 다각화, 다변화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해외 경쟁 EPC업체 대비 성장률이 가히 돋보이는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반 다변화에 따른 마진률 하락에 대해서는 “정연주 CEO와 함께 큰 그림을 그린 화공 본부장 출신의 신임 박기석 CEO는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GOSP, FPSO, F-LNG 플랜트 부문 진출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며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10시30분 현재 전일대비 1.53%하락한 1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