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래도시인 유비쿼터스 도시(U-City)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유선망의 공공성 구현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5일 "완벽한 U-City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수익성이 낮은 단독주택지와 사용주체가 불분명한 공원 도로 등에 대한 유선망 구축문제가 걸림돌"이라면서 "사업시행자와 기간통신사업자는 유선망을 도시전체에 균일하게 구축할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도록 무선망을 구축하기 위해 휴대무선 인터넷(와이브로)등 신규서비스를 도시전역에 제공하고 특히 공용기지국을 설치해 이중투자를 방지하는 한편 기지국은 자연친화적인 구조로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무선랜은 공용 무선랜 방식을 활용, 통신사업자가 무선랜 기지국을 설치하고 운영할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삼성경제연구소는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는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핵심기술이지만 U-City에는 아직 무선전자 태그 중심의 인식기능 위주로 적용이 가능하며 향후 기술 발달에 따라 USN을 적용하게 되면 서비스 자동화를 통한 비용 절감및 업무 효율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