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텔레콤이 오는 7월23일부터 단말기 약관 보조금을 최대 10만원 올리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텔레콤의 1년6개월 이상 가입자 모두가 약관에 따른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표 참조).
![]() |
||
LG텔레콤이 이번에 재조정한 단말기 약관 보조금의 특징은 대부분 구간의 보조금 지급 금액을 올리고 고가치 고객의 혜택을 대폭 강화한 점.
9만원 이상 고가치 가입자의 경우 기존 대비 3~10만원이 올라 최대 35만원의 단말기 보조금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7~9만원대 가입자당 월평균매출액(ARPU) 가입자도 3년 이상 사용고객은 기존 대비 3~10만원이 인상된 보조금 혜택이 제공된다.
따라서 LG텔레콤은 SK텔레콤에 비해 최대 11만원의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
LG텔레콤 영업전략담당 황현식 상무는 “경쟁사도 불법 보조금 시장에서 탈피, 조속히 합법적이고 공정한 경쟁환경을 조성하는데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