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한나라당 광주시장 정용화 후보는 8일 오후 2시 광주시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호사태 해결에 대한 입장과 대 시민 호소문’을 발표하며 자신이 정부와 유일한 해결창구 임을 강조했다.
정용화 후보는 이날 “금호타이어사태 본질은 자금난 보다는 투쟁과 선명성을 앞세우는 노조의 강경한 자세와 노노간 갈등이 더 큰 문제”라고 진단하고, 외부 세력과 일부 야당 예비후보들의 개입 중지를 강력히 요구했다.
정 후보는 이어 자신이 지난 1월 5일 금호 금호그룹 임원과 15일 금호 협력 업체 사장단을 만난데 이어 26일 금호 타이어 노조와 직접 만나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 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후보는 “금호문제들을 종합해 경제수석과 이명박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해 금호 타이어에 1천억원을 지원 받게 했고, 해외 원자재 구입을 위해 3천만 달러 한도의 신용장을 개설하게 했다고 밝혔다.
정용화 후보는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태가 외부 세력과 일부 정치인들에 의해 본질이 왜곡 되면서 제2의 쌍용사태로 치닫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토요일 오전 지부장과 통화 했는데 타협이 되는 눈치였다. 그러나 내부의 입장이 정해지지 않은 것 같다. 현재까지 소식을 못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 후보는 금호 타이어 임금 수준은 경쟁업체 보다 20%많고, 현재도 2008년 연말 정산 기준 기능직 평균 임금이 7천135만원, 1억원이상 고액 임금 노동자도 5%에 가까운 209명이라고 구체적 자료를 제시하고 “기득권 보다는 회사를 살리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용화 후보는 “실상을 밝히지 않고 강경 노조가 탄압 받고 있다는 식의 문제 접근으로는 금호타이어사태가 해결 될 수 없어 대 시민에게 직접 호소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금호타이어가 만약 파업을 강행 한다면 심각해 질 수 있다”고 우려하며 “더 이상 소모적 투쟁은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타이밍을 놓치는 것으로 향후 문제를 어렵게 할 뿐”이라며 노조의 현명한 판단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