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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갑길 "日총리 과거사 보상 발언 환영"

정운석 기자 기자  2010.03.08 1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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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갑길 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8일 일본 하토야마 총리의 과거사 보상 발언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만시지탄이나 이제라도 환영한다"며 "이는 한일 수교 청구권 협상에 의해 배상의무가 없다는 일본정부의 기존 입장보다는 진전된 것"이라며 하루빨리 일본정부의 공식입장으로 확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우리 지역 역시 일제에 의해 강제로 징용되거나 수탈당한 피해자가 많이 있다"며 "특히 13~15세 꽃다운 나이에 일제의 꾐과 협박으로 군수공장에서 강제로 노동한 광주·전남 출신 조선여자근로정신대 문제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할머니들은 오늘로 107일째 상무지구 미쯔비시 자동차매장 앞에서 사죄와 보상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일본 정부는 지난 1월 연금탈퇴 수당으로 99엔을 지급하고 임금지불도 없이 강제노동을 시킨 미쯔비시는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방관하고 있다"며 이는 할머니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과 역사를 기만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전 예비후보는 "광주시와 시민이 일제 잔재 청산에 공동으로 나서는 한편, 일본정부와 일부 전범기업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운동을 펼쳐 치욕의 경술국치 100년을 의미있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