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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2012 수시 추가 모집에 부쳐

프라임경제 기자  2010.03.08 0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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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2012학년도 대입전형 계획안에 따르면 수시모집에서도 추가 모집이 가능하도록 추가 모집기간을 6일 이상 둘 예정이다.

수시 추가 모집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면, 지금까지 수시 등록율이 서울 주요 대학을 기준으로 2008학년도 80.0%, 2009학년도 77.1% 등 대체로 80% 전후에 머물던 것이 100% 가까이 바뀔 것으로 전망되어 대입 제도의 중심축이 급격하게 수시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08-2009학년도 서울 주요 대학별 수시 등록율을 보면 2009학년도 홍익대 55.7%, 건국대가 56.6%에 불과하고, 한양대는 70.7%, 성균관대 77.8%, 고려대, 연세대는 각각 81.2%, 서울대는 91.4%에 머물렀다.

이는 추가 모집이 실질적으로 진행되는 정시 등록율이 서울 주요 14개 대학 기준으로 2008학년도 99%, 2009학년도 99.1%인 것과 비교하여 수시 추가 모집이 본격화되면 이에 따라 등록율도 급격하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2009학년도 사전에 모집 예고된 서울 주요 대학의 수시 모집 인원은 22,643명으로 전체 모집인원 42,852명의 52.8%로 절반을 넘어서지만 실제 등록된 인원은 17,458명으로 40.7%에 불과하였다.

이러한 여건에서 수시 추가 모집이 본격적으로 실시되면 수시 등록율은 95% 이상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따라 수시로 들어가는 실제 인원이 전체 모집인원의 절반을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들어 수시 모집인원이 전체의 60%를 넘어서고 있어서 수시 추가 모집이 본격화되면 이제부터 대입의 가장 큰 관문이 수시로 이동하게 될 전망이다. 또 수시 등록율이 높아짐에 따라 서울 주요 대학들의 우수 학생을 선점하는 효과는 더욱 커지는 반면에 지방 대학은 그만큼 떨어지게 되어 대학의 양극화 현상도 이전보다 격차가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연구소장(구 청솔학원 평가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