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2012학년도 대입전형 계획안에 따르면 수시모집에서도 추가 모집이 가능하도록 추가 모집기간을 6일 이상 둘 예정이다.
수시 추가 모집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면, 지금까지 수시 등록율이 서울 주요 대학을 기준으로 2008학년도 80.0%, 2009학년도 77.1% 등 대체로 80% 전후에 머물던 것이 100% 가까이 바뀔 것으로 전망되어 대입 제도의 중심축이 급격하게 수시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08-2009학년도 서울 주요 대학별 수시 등록율을 보면 2009학년도 홍익대 55.7%, 건국대가 56.6%에 불과하고, 한양대는 70.7%, 성균관대 77.8%, 고려대, 연세대는 각각 81.2%, 서울대는 91.4%에 머물렀다.
이는 추가 모집이 실질적으로 진행되는 정시 등록율이 서울 주요 14개 대학 기준으로 2008학년도 99%, 2009학년도 99.1%인 것과 비교하여 수시 추가 모집이 본격화되면 이에 따라 등록율도 급격하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2009학년도 사전에 모집 예고된 서울 주요 대학의 수시 모집 인원은 22,643명으로 전체 모집인원 42,852명의 52.8%로 절반을 넘어서지만 실제 등록된 인원은 17,458명으로 40.7%에 불과하였다.
이러한 여건에서 수시 추가 모집이 본격적으로 실시되면 수시 등록율은 95% 이상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따라 수시로 들어가는 실제 인원이 전체 모집인원의 절반을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들어 수시 모집인원이 전체의 60%를 넘어서고 있어서 수시 추가 모집이 본격화되면 이제부터 대입의 가장 큰 관문이 수시로 이동하게 될 전망이다. 또 수시 등록율이 높아짐에 따라 서울 주요 대학들의 우수 학생을 선점하는 효과는 더욱 커지는 반면에 지방 대학은 그만큼 떨어지게 되어 대학의 양극화 현상도 이전보다 격차가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