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선2, 3기 광산구청장을 지낸 송병태 전 광산구청장이 오는 6.2지방선거에서 국민참여당으로 광산구청장 출마를 선언해 최대의 격전지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송 전 청장은 지난 민선4기 도전에서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지 못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전갑길 현 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에게 패했다. 그동안 절치부심 재입성의 기회를 노리면서 국민참여당 옷을 입고 지난 4일 광주시의회에서 광산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송 전 청장은 광산구청장 재임 시절에 열성적인 행정을 펴온 것에 힘입어 현재 광산구청장 출마예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민주당 예비후보들이 모두 나서는 다자간구도의 여론조사였지만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국민참여당 공천을 받을 경우, 민주당과의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도 7명이 출사표를 던진 광산구청장 후보 선정에 상당한 심열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송 청장도 이러한 높은 인지도에서 비켜서면 스스로 지울 수도, 지워지지 않은 꼬리표를 달고 다닌다. 부인의 돈 수뢰 사건이다. 지난 선거에서 발목을 잡아왔다.
송 청장은 이런 부분을 의식한 듯 출마기자회견에서 그동안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보내왔다며 용서를 구했다. 또 연령문제에 대한 우려의 시각을 해소하는데 할애했다.
송 청장의 이번 도전이 광산구청장으로 재입성할 것인지, 재도전에 그칠 것인지는 유권자의 몫으로 남아 있다.
송 청장은 4일 출마기자회견에서 △광산구를 대한민국 최고의 자치구로 만들겠다 △지역과 구민에게 봉사하는 기회로 삼겠다. △지역인재 육성, 구민복지 향상, 관광체육지원, 대중교통망 확충, 농촌회생 대책, 있는 공군비행장 이전, 광주역을 송정역에 통합, 평동 사격장 이설, G.B해제, 금호타이어를 회생시키고 정리해고를 막아내겠다. △지역발전을 가로 막는 일당 독점을 철폐하고 지방정치의 건전한 경쟁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공약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