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칠레 강진 피해복구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약속했다.
반 총장은 5일 오후(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를 방문,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과 만났다.
이날 반 총장은 칠레 대통령궁인 라 모네다(La Moneda)에 도착, 곧바로 바첼레트 대통령을 비롯한 칠레 정부 각료들과 1시간여 동안 회의를 갖고 강진 피해복구 대책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반 총장은 바첼레트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칠레 정부는 질병 예방 및 이재민 임시거처 마련에 우선적인 관심을 나타냈다”며 “유엔은 1000만달러를 긴급 지원해 물자를 공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또, “칠레 방문길에 지진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경악했다”며 “콘셉시온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파악한 후 국제사회와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협의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반 총장은 이어 “아이티와 칠레 강진 등 자연재해는 사전에 막을 수는 없으나, 내진설계 의무화 등 준비를 철저히 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교훈을 남겼다”며 “이를 위해 유엔은 자연재해 예방 대책 기구를 만들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반 총장은 6일 칠레 제2 도시인 콘셉시온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