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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금천초·완도 고금고 학력향상 우수학교 선정

김장환 전 교육감, "열악한 교육여건 속 낭보… 지역교육계의 활력"

김성태 기자 기자  2010.03.05 14: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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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김장환 전 전남도교육감은 5일 “최근 교과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률이 현저히 떨어져 학력향상 우수학교로 선정된 전국 12개교의 사례를 본받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특히 김 전 교육감은 “전남의 열악한 교육여건 속에서도 이번 우수학교에 나주 금천초와 완도 고금고가 포함된 것은 교직원들의 관심과 학생들의 열정이 빚어 낸 결과”라면서 이들 학교에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전형적인 농촌학교인 나주 금천초는 학생들의 다중지능, 성격 등 개별특성을 파악하고, 인턴교사와 담임교사가 기초학습과 교과학습 역할을 나눠 지도하면서 큰 효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또 완도 고금도의 경우 사교육을 전혀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행복한 학교생활 길잡이’‘수능일기’ 등 체계적인 학습동기부여로 큰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남지역은 2008년과 2009년 사이 다문화가정 학생이 33%, 한부모 가정 37%, 소년소녀가장 9%, 저소득층 가정 5%가 각각 증가해 갈수록 열악한 교육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낭보가 전해져 지역교육계의 활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 금천초는 지난해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6학년 41명이 응시해 단 한명만 국어 과목에서 학력 미달로 나타났고, 완도 고금고는 1학년 16명이 응시해 기초학력 미달학생이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평가에서 학력향상 우수학교로 뽑힌 학교는 초등 8개교(서울 마포 한서초, 강원 원주 관설초, 충북 청원 만수초, 전북 군산 옥산초, 전남 나주 금천초, 경북 예천 용문초, 제주 서귀포 토평초, 제주 서귀포 흥산초) 중학교 2개교(경주 파주 문산북중, 충북 괴산 청천중) 고등학교 2개교(대구 달성 다사고, 전남 완도 고금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