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택보험시장이 손해보험시장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험개발원(원장 정채웅)은 일반손해보험시장의 시장 확대를 위해 성장잠재력이 큰 주택보험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CEO Report를 4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화재위험위주의 기존 주택화재보험과 달리 우연한 사고에 의한 주택손해를 포괄적으로 담보하면서 일상생활위험(가전제품고장수리비용담보특약, 잠금장치교체비용담보 등) 및 배상책임위험(실화대물배상책임 등) 등 주택소유와 관련된 모든 위험을 담보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주택종합보험 신상품을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보험소비자 이해도 및 판매편의성을 제고하는 요율체계 단순화, 보험설계사 및 부업대리점(주택금융회사 및 부동산업자 등)을 활용한 판매 확대, 비가격서비스(방재컨설팅·법률서비스 등)에 의한 차별화 전략 추진 등 주택보험시장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험개발원은 주장했다.
또한, 우리나라 주택보험은 손해보험에서의 시장비중이 0.12%로 미국 12.9%, 영국 16.4%, 일본 4.8%에 비해 낮아 보험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보험개발원은 "주택소유자가 화재로 인한 타인의 재산 및 생명 손해에 대한 배상책임이 강화되는 추세로 이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가입이 법률화돼야 한다"며 "주택보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은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되는 것이므로 중장기적 홍보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