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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임직원들 여름엔 ‘넥타이 안맨다’

박효정 기자 기자  2006.06.23 1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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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98년부터 자유로운 복장을 권장해온 LG전자가 여름철 업무집중도 강화 차원에서 오는 8월말까지 남직원들이 사무실 근무시 넥타이를 매지 않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부 대외업무 관련 담당자들은 빼고는 회사 내 각종 회의에도 임원 및 조직책임자들(각 그룹장)을 포함한 모두가 노타이로 참석하게 된다.

이는 해외 주재원들에게도 똑같이 해당되며, 하절기 기준은 한국의 6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의 기후를 기준으로 자체 적용한다.

LG전자는 임직원들이 보다 자유로운 복장으로 일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내온도도 약 2도 가까이 낮출 수 있어 에너지 절감 효과도 크다.

한편 일본에서는 지난 1일부터 정부 주도로 ‘쿨비즈(Cool Biz)’가 시작했는데 에너지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발생을 감소시켜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