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자회사인 코카-콜라 음료가 비탄산음료 OEM 업체인 한국음료의 지분 100%를 143억원에 인수한다고 3일 밝힌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이 제시됐다.
4일 한국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DCF(현금흐름확인법)에 근거한 내부 평가가치(250억~428억원)에 비추어 볼 때 143억원의 인수가격은 적절하다"며 "이는 2010년 PER 6.7배(한국 음료업종 대비 38% 할인)에 해당한다"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제시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이번 인수는 2009년 다이아몬드 샘물 인수에 이어 음료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M&A노력의 일환"이라며 "매출증가 효과는 단기적인 측면에서 6% 내외(2010년)로 크지 않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성장성이 높은 비탄산음료의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식음료 사업 확대에 대한 LG생활건강의 강한 의지를 재확인함으로써 향후 추가적인 M&A 활동 및 인수자금 마련을 위한 코카-콜라 음료의 IPO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