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급여가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처우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이용섭 국회의원(광산 을)은 3일 광주시민정책개발원(원장 정환담) 주최로 서구 NGO센터에서 열린 ‘광주지역 사회복지 실태에 따른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방안 토론회’에서 “지난해 광주지역 장애인 생활시설 종사자의 급여가 타 지역에 비해 매우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는 사회복지의 질 저하뿐만 아니라 이직자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장애인 생활시설 종사자 가운데 시설장(10호봉 기준)의 경우 경기지역 연봉이 3천768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3천353만원, 울산 3천337만원, 대구 3천252만원 순이었다. 반면 광주는 2천787만원으로 경기도와는 981만원의 차이를 보여 전국 광역시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사회재활교사(5호봉 기준)의 경우도 대구가 2천746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인천 2천659만원, 경기 2천649만원, 울산 2천500만원, 부산 2천410만원, 대전이 2천366만원이었으나 광주는 2천228만원으로 대구에 비해 518만원의 차이가 났다.
이 의원은 “사회복지 종사자의 업무 특성상 장시간 시간외 근로를 하거나 휴일에도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교육․휴가 등의 복리후생에서도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며 “타 시․도와 형평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급여 현실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복지시설 종사자의 특별수당 및 시설장 직책수당 신설, 직급별․급수별 업무표준화 작업과 인센티브제 도입, 근무환경 실태조사 등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대안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