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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위스콘신대학교, 한국학생특별전형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3.03 14: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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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슈페리어캠퍼스가 오는 9월 학기부터 국내 최초로 한국학생특별전형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위스콘신대학교 슈페리어캠퍼스 한국대표사무소는 3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학생특별전형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위스콘신대학교 슈페리어캠퍼스의 입학처장 맥린 마크가 직접 방한하여 한국학생특별전형의 취지 및 입학과정 등을 설명했다.

1971년 위스콘신주의 기존 주립대학들을 통합하여 설립된 위스콘신대학교는 총 13개의 캠퍼스로 구성되어 있다. 각 캠퍼스가 학과 특색별로 구분되어 있으며 캠퍼스간 이동이 자유로워 최초 입학한 캠퍼스 외의 캠퍼스로 옮겨가는 것이 가능하다.

위스콘신대학 13개의 캠퍼스 중 국내 최초로 한국학생특별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곳은 슈페리어캠퍼스다.

1893년 Liberal Arts College로 시작한 슈페리어캠퍼스는 캐나다 접경지역인 슈페리어 호수 부근에 위치해 있다. 경영학, 예술, 교육학, 인문과학, 자연과학, 커뮤니케이션학 등이 다른 12개 캠퍼스보다 더 특성화된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다. 야구, 축구, 농구, 배구, 크로스컨트리 등 각종 스포츠 활동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특히 아이스하키가 강세로 2002년 내셔널 챔피언을 달성했다.

위스콘신대학교 슈페리어캠퍼스 한국대표사무소 주용준 대표에 따르면 한국학생특별전형은 최근 한국의 입학사정관제와 비슷한 개념이다. SAT나 토플 성적에 관계 없이 한 학기 당 20명에서 25명 정도의 한국학생을 한국대표사무소를 통해 선발한다. 한국대표사무소는 면접 등의 테스트로 학업의지를 판단 후 위스콘신대학에 입학허가서를 요청한다. 입학허가서를 발급받으면 100% 입학이 보장되며 국내 7개월의 UWS-ESL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1학년으로 입학하게 된다. 입학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이상 학력과 내신을 GPA로 변환한 점수 2.5이상(내신4~5등급)이다.

위스콘신대학교 슈페리어캠퍼스 국제입학처장 맥린 마크는 “타 대학에 비해 미국인 학생 비율이 높아 학생들간 타 문화권과의 교류가 부족한 상황에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캠퍼스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국학생특별전형을 실시하게 됐다”며 “형식적인 영어점수보다는 우리대학에서 마련한 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해 제대로 된 수학준비가 되어있는 학생을 이번 특별전형을 통해 모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