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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셀러의 인기를 스크린으로

미, 일, 유럽의 유명 원작 소설들 속속 영화로 개봉

한종환 기자 기자  2010.03.03 09: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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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 봄, 극장가는 유명 원작소설들이 스크린에서 재탄생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탈리아 최고 소설가 ‘니콜로 아망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즈 갓 커맨즈>를 비롯, 일본 추리 문학의 전설 ‘마쓰모토 세이초’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제로 포커스>, 미국 베스트셀러 원작의 <디어 존>, <셔터 아일랜드>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탈리아의 두 거장의 만남, <애즈 갓 커맨즈>

1992년 <지중해>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과 베를린 국제영화제 금곰상에 노미네이트 된 <아임 낫 스케어드>로 거장의 반열에 올라선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

   
 
감각적인 영상미와 연출력으로 완성시킨 <애즈 갓 커맨즈>는 이탈리아 문학의 거장 ‘니콜로 아망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놓쳐선 안될 수작이다.

영화 <애즈 갓 커맨즈>는 위태로운 일상을 살아가던 부자(父子)가 그들의 친구가 일으킨 어마어마한 실수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09년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라 비평가상을 수상했다.

이탈리아의 장 르노 ‘필리포 티미’가 거친 아버지 ‘리노’ 역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데뷔 초기를 연상시킨다는 평단의 찬사를 받은 ‘알바로 칼카’가 크리스티아노 역을, 또한 이탈리아 영화계의 숨은 보석 ‘엘리오 제르마노’가 4차원 친구 ‘콰트로’를 완벽하게 소화해 최고의 연기 앙상블을 선보이며 잊지 못할 감성과 감동을 전한다.

◆일본 최고 추리소설 원작 <제로 포커스>

영화 <제로 포커스>는 한 여성이 남편의 실종사건이 벌어지면서 부딪히게 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그 내막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일본 최고의 추리소설가 마쓰모토 세이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마쓰모토 세이초는 40여 년 동안 1000 편에 이르는 작품을 선보이며 순수문학과 대중문학,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넘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일본 추리 문학계 1세대 작가로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의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소설 ‘제로의 초점’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메종 드 히미코’ 등으로 국내에 일본영화 붐을 일으킨 최고의 감독 이누도 잇신과 청순미의 대명사 히로스에 료코에 의해 스크린에 부활했다.

영화 <제로 포커스>는 미스터리와 스릴러를 오가는 탄탄한 스토리와 히로스에 료코, 나카타니 미키, 기무라 타에 등 최고의 세 여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일본 아카데미에서 11개 부분을 수상하해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소설로 먼저 작품성을 인정받은 <디어 존>, <셔터 아일랜드>

<디어 존>과 <셔터 아일랜드>는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 소설가 니콜라스 스파크스와 데니스 루헤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니콜라스 스파크스는 ‘노트북’, ‘워크 투 리멤버’ 등의 작품을 발표한 뉴욕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소설 ‘디어 존’은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 5주 연속 1위, USA투데이 선정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떠오르는 청춘스타 채닝 테이텀과 아만다 사이프리드에 의해 영화로 부활했다.

<셔터 아일랜드>의 원작 소설 ’살인자들의 섬’을 쓴 미국 유명작가 데니스 루헤인은 2007년 애드가상, 2008년 미국작가협회 TV드라마 부문상을 수상하였으며 영화 <곤 베비 곤>의 원작가이기도 하다. 소설 ‘살인자들의 섬’은 이미 국내에서도 1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 셀러로 촘촘히 짜인 미스터리와 허를 찌른 결말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 <셔터 아일랜드>는 미국 영화계의 대부 마틴 스콜세지의 탄탄한 연출과 최고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깊이 있는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평단의 호평을 받는 등 많은 화재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