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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외환보유액 30억달러 감소

남유럽 재정위기로 유로화 가치 하락 따른 달러환산액 줄어

전남주 기자 기자  2010.03.03 09: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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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환보유액이 1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줄었다.

한국은행은 3일 2월말 외환보유액이 2706억6000만달러로 전월말의 2736억9000만달러보다 30억3000만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외환보유액 감소 규모는 지난 2008년 11월 117억5000만달러 이후 최대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남유럽의 재정위기와 미국의 재할인율 인상 등에 따라 유로화와 파운드화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달러화로 환산한 외환보유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 구성을 보면, 유가증권은 7억7000만달러 감소한 2382억4000만달러, 예치금은 23억7000만달러 줄어든 276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1월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중국, 일본, 러시아, 대만, 인도에 이어 6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