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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지역개발 시범사업 추진

김훈기 기자 기자  2006.06.22 13: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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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산업·유통·교육·연구·관광·주거단지 조성사업과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사업을 한 틀에서 동시 또는 연계해 개발하는 지역개발사업과, 낙후지역 개발을 위한 개발촉진지구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3월9일 시행에 들어간 지역균형개발법령에 따라 새로 도입된 지역종합개발지구와 일부 제도가 변경된 개발촉진지구에 대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 시행하는 지역종합개발지구 시범사업은 도입취지에 맞도록 자립적인 지역발전 모델, 네트워크형 개발모델로 추진된다. ‘레저 휴양 도시, 도농통합형 네트워크 도시, 역사와 문화가 어울리는 도시’ 등이 여기에 속한다.

건교부는 오는 7월말까지 지역종합개발지구 시범사업 지구 지정 제안을 받아 주민 의견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올 연말까지 시범사업 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한편, 낙후된 지역을 개발하기 위한 개발촉진지구 시범사업은 지자체의 재정 여력을 감안해 개발경험이 많은 한국토지공사가 개발계획 수립 및 사업시행과정 전반을 도맡아 이끌 계획이다.

건교부는 현재 개발촉진지구 시범사업은 몇몇 지자체가 토지공사와 지구 지정 및 개발방향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어서 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