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대통령의 수석비석관이라는 자리는 누구나가 한번은 해보고 싶은 자리가 아닐까 한다. 대통령의 눈과 귀와 입이 그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의 모습은 보여서도 안되고 더욱이 그림자가 되어서도 안된다. 그들이 내뱉은 한마디가 자칫 대통령의 말과 행동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가끔 사석을 팔곤 한다. 그러나 그들의 신분에는 사석이나 사견이란 없다. 그들은 대통령의 눈과 귀와 입이기 때문이다.
특별히 홍보수석이란 자리는 대통령의 공식언로의 중심이다. 그가 하는 말은 대통령의 말씀이다.
최근의 이동관 수석의 연이은 발언 파문은 현 정부에 커다란 부담을 주고 있다.
경북의 유력일간지와의 대화에서 경북국민들에 대한 막말은 그 도가 지나치기 짝이 없다.
그 내용에 대해 세세히 말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언제 놈이라고 했냐”고 해명했다 한다. 이러한 해명이 사실이라면 그는 그 직을 내 놓아야 한다.
당시 그 자리의 분위기나 열기가 혹 막말이 나올 수 있을 지 모른다. 그것은 수양이 부족한 탓으로 돌릴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따로 있다.
“첨단의료복합단지 같은 것은 이대통령이 챙겨 주지 않았다면 선정되지 못했을 프로젝트다.“에 있다. 게다가 “이것은 써도 좋다.”고 했단다.
문제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자신의 출신지역만 챙기는 편협한 대통령으로 만들어 놓은데 있다.
국가가 공표했듯이 공정한 기준으로 선정했다는 첨단의료복합단지 결정이 대통령의 영향력으로 결정됐다면 대구경북은 대구경북대로 그 밖의 지역은 그곳대로 얼마나 많은 불신과 분노가 생기겠는가. 이후 그 어떤 프로젝트도 선정과정의 투명성은 보장될 수 없다.
이동관 수석은 이 모든 책임을 지고 본인의 단순한 말실수임을 자인하고 물러나는 것이 대통령께 대한 사죄의 뜻이 되리라 믿는다.
국회의원 한 선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