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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유럽, 대형 크루즈선 수주

박지영 기자 기자  2010.03.02 11: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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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STX유럽이 MSC로부터 수주한 MSC 스플렌디다 호의 지난해 7월 인도식 장면>
 
[프라임경제] STX유럽이 첫 크루즈선 수주에 성공했다.

STX유럽은 자회사인 STX프랑스가 이탈리아·스위스 합작선사인 MSC 크루즈와 14만톤(GT)급 초대형 크루즈선 건조에 합의하고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 선박은 프랑스 생 나재르 조선소에서 건조될 예정이며 오는 2012년 중반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객실수 1751개 규모로 3500여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STX유럽이 기존에 건조한 ‘MSC 판타지아’와 ‘MSC 스플렌디다’와 자매선 규모지만 객실수가 100개 더 늘어나게 됐다.

이 선박에는 강화된 환경기준이 적용됐으며 다양한 레스토랑 및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선박 사양과 가격 등은 MSC 크루즈의 이사회 승인을 거쳐 확정, 발표된다.

이번 계약으로 STX유럽은 MSC로부터 총 11척의 크루즈선을 수주하게 됐다.

자크 아르들레 STX프랑스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STX유럽과 MSC 크루즈의 성공적인 협력관계가 한층 공고해질 것”이라며 “최상의 품질과 디자인, 정확한 납기 준수로 MSC 크루즈와의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피에르프란세스코 바고 MSC 크루즈 최고경영자는 “크루즈선 시장이 점차 대형화되는데다 STX유럽이 성공적으로 선박을 인도해와 당초 계획보다 대형 선박을 건조하기로 결정했다”며 STX유럽의 건조능력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